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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버스 운행일정표 어디 있나요"…나소 민영버스 준비 미흡 지적에, 업체 측 "MTA보다 성공적" 자평

올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나소카운티의 민영버스(NICE)가 준비소홀로 승객들에게 다소간의 불편을 주고 있다.

평일 운행을 처음 시작한 3일 버스 승객들은 운영업체인 베올리아교통 측의 준비 미흡으로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다.

일부 승객들은 새로 인쇄된 운행일정표를 찾기 어려워 헤매야 했고 어떤 운전사는 아직 유니폼을 지급받지 못해 평상복으로 버스를 운전하기도 했다.

오션사이드의 스테이시 라치아나는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라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운행하는 버스에 불만이 없었는데 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NICE 관계자는 “3일 예정됐던 버스 운행이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MTA가 지난 몇 달 동안 운전사나 차량 부족으로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고 자평했다.

NICE 측은 유니폼 문제나 고객안내전화 불편 등의 문제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런 점들은 며칠 내로 시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부 승객들은 버스의 정시 도착이 늘었고 운전사들도 MTA 운전사들보다 더 친절하다며 NICE 측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한편 NICE 측은 민영화가 됐지만 올 한 해 동안에는 현재의 2.25달러 운임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나소카운티 버스는 하루 평균 1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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