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꽃이여 고이 잠드소서…고 김근태 의원 MD분향소, 추모객 발길 잇따라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이 3일 열린 가운데 메릴랜드에서도 김 고문을 추모하기 위한 빈소가 마련,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릴랜드 글렌버니 소재 라이언 최 태권도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3일 하루 동안 김 고문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빈소를 마련한 최복성 메릴랜드 태권도협회 상임 고문은 “김근태 고문과는 서울 광신중학교 동기 동창이었다”면서 “민주화를 위한 그의 생각과 뜻을 남은 이들이 이어가자”고 말했다.

　몇해전 김근태 의원의 메릴랜드 방문시, 숙소를 제공했던 한 미국인이 당시의 인연을 생각하며 라이언 최 도장에 마련된 분향소에 조문했다(사진).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