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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두 교회 '실리·화합' 손 잡았다

팜스프링스 감리교회·침례교회
'팜스프링스한인교회'로 통합
각각 건물서1부·2부예배

팜스프링스의 교단이 다른 두 한인 교회가 통합해 화제다. 팜스프링스는 LA에서 동쪽으로 100여마일 떨어진 온천 관광지로 유명하다.

팜스프링스 감리교회와 팜스프링스 침례교회는 지난 성탄주일에 '팜스프링스 한인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기로 합의했다. 두 교회는 20~30분 거리의 같은 지역에 있다.

통합 형식은 행정과 예산을 통합하되 예배는 현재 2개 교회 건물에서 각각 1부와 2부 예배를 열기로 했다. 특별한 절기에는 연합예배 형식으로 함께 모인다.

서로 교단이 다른 두 교회가 통합하게 된 배경은 '실리'와 '화합'에 있다.

두 교회 모두 규모가 작다. 감리교회는 100여명이 출석하고 침례교회 교인은 20여명이다.

침례교회측은 이임곤 목사가 은퇴하면서 담임목사 청빙을 놓고 고민했다. 소교회 재정상 담임목사 사례비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 이번 통합은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다른 반쪽인 감리교회 입장에서는 한 지역내 두 한인 교회가 합치면서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교회로 하나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됐다.

두 교회 담임이 된 최승목 목사(작은 사진)는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를 떠나 모든 크리스천은 주님안에서 하나"라며 "교회가 교인이나 목회자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소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에는 은혜한인교회의 한기홍 담임목사의 중재도 한몫했다. 은퇴를 앞둔 침례교회 이임곤 목사가 다른 교단이라는 이유로 고민했지만 한 목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두 교회가 합쳐질 수 있었다고 교회측은 전했다.

최 목사는 "통합으로 이제는 하나가 된 두 교회 교인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면서 "팜스프링스 한인사회가 교회를 구심점으로 하나될 수 있는 아름다운 화합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의:(760)636-2675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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