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전야 추억 만들기'…불꽃놀이·축제 풍성

풀러턴 다운타운 '퍼스트 나이트' 2만여명 몰려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생음악.무도회.게임 마련
샌타애나.라하브라 '뉴이어스 Noon' 축하 파티

내일(31일)은 2011년의 마지막 날이다.

떠나는 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맞으며 희망과 기대를 품기엔 신년전야가 제격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멋진 신년전야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집 밖으로 나서보자. 카운티 곳곳에서 펼쳐질 불꽃놀이 축제 댄스파티를 즐겨보자. 각 도시의 새해 맞이 행사들을 소개한다.

◆풀러턴

다운타운에서 '퍼스트 나이트(First Night)' 행사가 열린다. 매년 2만여 명이 몰리는 대규모 축제인 이 행사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한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축제의 절정인 불꽃놀이는 자정에 시작된다.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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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88 Fair Dr.)에서 제 2회 신년전야 '블록파티(Block Party)'가 열린다. 각종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놀이기구와 수십 대의 푸드트럭이 새해를 맞는 참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30분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40달러 주차비는 10~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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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그레이트파크(Sand Canyon Ave.)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파티가 열린다. 생음악 무도회 다양한 게임들이 마련된다. 주류는 구입할 수 없다. 파티는 오후 5시30분에 시작 오후 9시30분에 마무리된다. 무료입장. 주차비는 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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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나츠베리팜 신년행사에선 비틀스 등 유명한 가수들을 모방한 트리뷰트 가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원내 아이스링크에선 스누피 복장의 스케이터가 묘기를 선사한다.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56.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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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애나

디스커버리 사이언스센터(2500 N. Main St.)에서 뉴이어스 이브가 아닌 뉴이어스 눈(Noon) 행사가 정오부터 시작된다.

술 대신 무알콜 탄산음료가 제공되는 축하파티는 정오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14.95달러 12세 이하 아동은 12.9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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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브라

칠드런스 뮤지엄(301 S. Euclid St.)에서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뉴이어스 '눈(Noon)' 행사가 열린다. 무도회를 즐길 수 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풍선들이 신년전야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입장료는 7달러. 2세 이하 유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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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