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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춤과 곡예로 표현하는 '곤충들의 일생'

태양의 서커스 인기작 'OVO'
샌타모니카서 빅탑 텐트 공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한 태양의 서커스가 또 다른 작품을 갖고 남가주를 찾는다. 이번엔 '알'이란 뜻을 가진 제목의 'OVO'라는 쇼다.

2009년 몬트리올에서 처음 시작해 북미지역에서만 15개 도시를 넘나들며 2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인기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 극장이 아닌 샌타모니카 해변에 초대형 규모의 빅탑 텐트를 설치하고 그 안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OVO'의 콘셉트는 자연과 생태계다. 그 중에서도 곤충들의 세계를 그린다. 거미 개미 나비 등의 다양한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나고 먹고 일하는 일상에서부터 날고 싸우고 짝짓기하고 번식하는 모든 일상을 에너지 넘치는 춤과 곡예로 담아냈다.

공연에는 전세계 14개국에서 모인 55명의 출연진이 모습을 드러낸다. 댄서와 광대는 물론 세계 무대를 주름잡던 체조선수 출신 아크로배틱 아티스트도 여럿 포진해 있다. 이들이 펼칠 여러 무대 중에서도 하일라이트는 단연 공중그네 묘기다. 빅탑 텐트 꼭대기에 달린 40피트 높이의 그네에서 6명의 아티스트가 아찔한 고공 연기를 펼친다. 수많은 태양의 서커스 프로덕션 중에서도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24피트 높이의 수직으로 설치된 벽 위를 20여 명의 곡예사들이 뛰고 넘고 매달려 펼치는 스릴 넘치는 무대 역시'OVO'의 최고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여러명의 곡예사들이 빠른 순발력과 평행감각으로 몸을 움직여가며 탑을 쌓는 뱅퀸과 러시안 스윙 등의 인기 서커스 레퍼토리들도 다수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OVO'의 안무와 연출은 태양의 서커스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보라 코커가 맡았다. 그만큼 공연 곳곳에 다른 태양의 서커스 쇼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여성적 감수성과 섬세함이 묻어난다.

오는 1월 20일 부터 2월 26일까지 계속될 'OVO'공연의 티켓은 53.50~158.50달러다. 화~목요일은 오후 8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와 8시 일요일은 오후 1시와 5시에 막이 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irquedusoleil.com/ov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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