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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불황, 여행으로 달랜다'…새해맞이 여행 계획 증가세

전년 대비 4.1% 늘어

긴 불황 속에서도 새해맞이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밝혀졌다.

전미자동차협회(AAA)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주 거주민 1140만명이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이 기간 약 9190만명이 타주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응답, 지난해보다 1.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통계 결과는 지난 2006년 같은 기간 조사된 예상 여행객 9370만명 이후 최대 규모로 불황에도 연말 및 새해맞이 여행객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자동차 이용객은 지난 해보다 2.1% 증가한 8360만 명, 기차나 버스 이용객은 4.2% 증가한 290만 명, 비행기 이용객은 9.7% 감소한 54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관련 신시아 해리스 AAA 북가주지역 대변인은 “연말 항공료가 지난해 대비 21% 오를 것으로 예상돼 비행기 이용객이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기 침체로 많은 가주 거주민들이 여행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한 해를 무사히 넘긴 의미에서 타주의 가족 및 친지를 만나려는 여행객들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예상 여행객은 새해맞이 예상 여행객보다 약 2배 적은 4250만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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