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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필가 김용철씨 시집 출간, '새와 파도'…60여편 자작시 수록

본보에 기고하고 있는 80대 영문학자이자 문필가인 김용철(작은 사진)씨가 시집 ‘새와 파도’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고향에 대한 향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곳곳에 서려있다.

시인의 진솔함은 담백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서정의 세계로 안내한다.

첫번째 챕터 ‘새와 파도’를 포함해 ‘사랑의 조건’‘얼어붙은 고향’‘시간 장수 이야기’‘느티나무 아래 밀화’‘회오의 네거리’ 등 6개의 챕터로 나뉘며 ‘아줌마 고개 타령’‘코스모스 밭에 연인 한 쌍이’ 등 64편의 자작시가 수록됐다.



영국 낭만주의 선구자 시인겸 화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어린양’, 미국 철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 죠지 허버트의 ‘사랑’ 등 신앙 영시도 함께 실렸다.

저자는 함남 홍원에서 출생했으며 함남중, 휘문고를 거쳐 서울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과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석사학위, UC샌디에고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충남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에서 25년간 영문학교수로 재직했으며 저서로는 장편소설 ‘무지개 사람들’, 시집 ‘호주머니에 시를 넣고 다니셔요’ 및 영한대역 영시선집 ‘공간에 올라서서’외 다수가 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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