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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사상 최저 기록…30년 고정 평균 3.91%로 하락

모기지 이자율이 또 다시 사상 최저 기록을 세웠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였던 전주보다도 0.03%포인트 하락 3.91%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5년 고정 후 변동되는 모기지 이자율 역시 전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하며 2.85%를 기록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전주와 같은 3.21%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의 경우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과 연동되는데 유럽 재정위기가 계속되고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10년 만기 국채로 투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0년 만가 국채 이자율은 계속해서 2%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30년 만기 모기지 이자율과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의 스프레드도 줄어들고 있다.

한편 23일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31만5000건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상향 수정된 전달 판매량과 비교해 1.6% 늘었다.

10월 신규주택 판매는 당초 30만7000가구에서 31만 가구로 수정됐다.

김동그라미·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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