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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성탄음악회 '메시야' 공연…할렐루야~ '무한 감동'

연합성가대·오케스트라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할~렐루야, 할렐루야’ 헨델의 메시야가 무대에 올려져 영성 충만한 감동을 선사했다.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지구촌교회(담임 김만풍 목사)가 17일 무대에 올린 성탄 음악회에서는 750여명의 참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다함께 즐겼다. 참가자들이 예상외로 많아 본당에 예비의자를 놓고도 모자라 옆방 아가페 채플까지 꽉찰 정도였다.

지구촌교회 연합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130명은 헨델의 메시야 제1, 2, 3부를 연주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워싱턴 음악인협회장이자 지구촌교회 지휘자인 이성희 씨가 지휘했으며 소프라노 유현아, 테너 신윤수, 바리톤 이광규, 알토 박미라 씨 등 독창자들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감동으로 빠지게 했다.

무엇보다 110명의 합창단은 잘 다듬어진 소리로 영성충만한 찬양을 했다.



이날 관객 중에는 정재동 교수(전 서울시향 지휘자), 최인달 교수(현 워싱턴DC 가톨릭음대 교수) 등 저명한 음악인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참석했으며 “음악적으로나 영성면에서도 아주 훌륭했다”며 음악회에 대해 극찬을 했다.

김만풍 목사는 “성탄 음악회가 온 교회를 하나되게 만들고 영적으로 또 음악적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이 음악회를 계기로 지구촌교회가 더 성장하고 세계의 복음화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지구촌교회는 장·단기선교사 파송, 장애인선교 등 여러 사역을 통한 복음 전도, 선교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3곳의 찬양대가 연합한 지구촌교회찬양대는 매년 베토벤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하이든의 ‘천지창조’, T. 클라이즈데일의 칸타타 ‘사랑의 이야기’ 등 작품들을 연주해 왔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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