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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우리 이웃에 음악 선물했어요"…하워드 한인회 '더 콘서트' 에 호평

장애인·독거노인 프로그램 확충

하워드 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콘서트가 호평을 받았다.
 
한인회는 17일 메리엇츠빌에 위치한 메리엇츠 릿지 고교에서 한인 장애인를 비롯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더 콘서트(The Concert)’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수준 높은 전문 음악인들을 비롯 한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로 참여,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로 재능을 기부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첼로 앙상블 코리(KORI). 코리의 첫 창단 연주회가 된 더 콘서트에서 이들은 크리스마스 멜로리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소프라노 정유진, 밴조(banjo) 연주가인 톰 래더, 벧엘 교회 EM 아카펠라, 트레스 본 브라스 트리오 등도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했다.
 
지난 9월부터 콘서트를 준비한 벧엘교회 임마누엘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제이 김)는 헨델(Sinfonia to Saul)과 푸치니(O Mio Babbino Caro), 드로르작(New World Symphony)의 작품들을 거침없이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유스 오케스트라는 소프라노 정유진, EM 아카펠라와의 협연을 통해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찰리 성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후원금은 주위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콘서트를 위해 하워드 카운티와 메릴랜드내 각 한인회가 후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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