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불안한 미래…인생 계획도 불안, 늦춰지는 결정 6가지

불황으로 인해 미국 청년층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이 미뤄지고 있다. CNN머니는 최근 ‘스테이트 오브 영 아메리카 리포트’의 공동 저자 타마라 드라우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난으로 미국 젊은이들이 결정을 늦추고 있는 여섯 가지 과제를 소개했다.

◆독립= 생활비를 벌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다시 부모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모와 함께 살며 렌트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이들도 있다. 2010년 현재 18~24세 젊은이들의 절반 이상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20~24세의 실업률이 2010년 말에 15.3%를 기록, 10년 전인 2000년의 두 배 이상이다. 11월 현재 20~34세의 젊은이 530만 명이 실직 상태였다. 불황 때문에 고졸·대졸자들이 첫 직장을 찾는 것이 훨씬 더 힘들어 졌다.

◆집 구입= 학자금 대출, 크레딧카드, 자동차 빚을 상환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주택 거래 신용 기준이 더 까다로워졌다. 청년층 자택소유 비율은 감소했다. 2004년 25~34세의 50%가 집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해에는 44%만 집을 갖고 있었다.



◆결혼= 4명 중 1명이 결혼을 미룬다. 현재 결혼을 하는 여성들의 평균연령이 26세, 남성은 28세. 30년 전에는 각각 22세, 25세였다. 책임감이 있다면 배우자를 빚더미 위에 앉게 하자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2세 계획= 출산 여성의 평균연령이 1970년엔 21세, 1980년엔 23세, 현재 25세로 높아지고 있다. 양육 비용이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해서 아이 2명을 키우는데 드는 평균 비용이 1년 1만6000달러에 육박한다. 지난 해 어린 아이를 둔 젊은 가정들 셋 중 한 가정이 가난에 허덕였다.

◆복학= 25~34세 미국인 3분의 1이상이 대학원 진학이나 복학을 미뤘다. 오른 학비 때문이며, 취직이 되면 학업은 포기한다. 고학력이면 수입이 많아진다는 확신도 없어졌다.

김찬은 인턴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