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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장터' 열린다… 위아자 나눔장터 2차 경매 돌입

최대 30% 할인…28일까지 계속

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위아자 나눔장터가 2차 경매를 시작한다.

지난 9월부터 한인들의 참여로 시작된 2011 위아자 나눔장터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한인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지상 경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1차 경매를 마감한 본사는 기증자들의 뜻을 모아 1차 경매 유찰품을 대상으로 한 2차 경매에 돌입한다.

이번 2차 경매를 통해서도 한인 명사들과 주요 단체장들이 기증한 의미 있는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중서부한인회연합회 김길영 회장이 기증한 독도 그림을 비롯해 허철 총영사의 페이퍼웨이트, 문화회관 장기남 전 회장의 크리스털 잔세트, 미주한인민주당총연 오희영 부회장의 대형그림, 전문직여성인협회 마선애 회장의 기능성 선글라스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PGA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양용은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BMW 챔피언십 공식모자, 박세리·신지애 선수의 사인 티셔츠 등도 나와 있다.



2차 경매는 응찰자의 부담을 고려하고 좋은 곳에 사용하는 만큼 가격에 상관 없이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증자들의 의사를 모아 1차 경매 때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 시작가가 책정됐다. 2차 경매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위아자 나눔장터 경매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위아자 나눔장터는 이메일(chicago@koreadaily.com, polipch@koreadaily.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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