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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립학교에서 살아난 조선호랑이, 서양화가 임택준…MD 웨스트 레이크고서 워크숍

한국인들의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조선 호랑이가 미 공립학교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워싱턴에서 오는 15일(목)부터 21번째 개인전을 여는 서양화가 임택준씨가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 월돌프 소재 웨스트 레이크 고교서 1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의 전통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미술강좌에서 임 화백은 한국 미술에 대한 의미와 한국인의 삶속에 자리잡은 호랑이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민화속 호랑이를 설명하는 한편 미국 학생들의 입장에서 호랑이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웨스트 레이크 고교측은 이날 임 화백의 미술강좌에 학생들의 호응이 높자 내년 1월초 몇차례 더 워크샵을 열자고 요청했다.
 
임 화백은 웨스트 레이크 고교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토마스 스톤 고교를 찾아 한국 미술을 소개한다. 특히 토마스 스톤 고교는 최근 한국 문화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한국 온실을 설치하기도 햇다.
 
임택준 화백은 “한국과의 교류에 앞장서는 토마스 스톤 고교를 위해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푯말을 만들어 한국 온실 앞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호랑이 그림을 학생들이 직접 그리는 것 외에도 내년 용띠해를 맞아 용을 새긴 판화를 학생들 스스로 직접 찍고 자신의 낙관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화백의 월돌프 소재 공립학교 워크샵은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가 함께했다.
 
한편 임택준 화가는 오는 15일부터 워싱턴 DC 문화원에서 ‘호랑이의 침묵’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워싱턴 전시회를 위해 한국 민화속 호랑이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들은 한지를 비롯 천, 종이 등의 캔버스에 먹물이나 돌가루 등을 이용해 제작했으며,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관객들이 직접 그림을 만져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는 내년 1월 7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 15일 오후 6시 30분, DC 문화원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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