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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한국 상징 조형물 세운다, 14일 건립추진위 출범…맨해튼 32스트릿에 설치

맨해튼 한인타운 초입에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세우는 ‘32스트릿 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과 맨해튼한인회 김규오 회장, 뉴욕경제인협회 강병목 회장 등은 이날 맨해튼 강서회관에서 32스트릿 조형물 건립을 안건으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 한인회와 경제인협회가 주축이 되고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조형물 건립을 위해 ‘34스트릿 경제환경개선지구(BID)’나 조형물이 들어설 건물(1250 브로드웨이) 랜드로드와의 협의 등을 맡게 된다.

이날 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은 그 동안 한국 정부 등과 진행됐던 협의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공지했으며, 맨해튼한인회는 조형물 건립을 건물주로부터 허가 받은 과정 등을 설명했다.

맨해튼한인회 김규오 회장은 “건물주는 조형물을 세우는데 100~15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건립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뿐 아니라 앞으로 유지 비용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현실성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추진회는 현실적인 건립 비용 등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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