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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네편 나누지 말고 성령 안에서 하나돼야"…뉴욕교계 분열 우려 성령운동 필요성 강조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 기도회 큰 성황

"성령 안에 녹아서 하나돼야 한다."

뉴욕 교계의 '최고 어른' 장영춘(퀸즈장로교회) 목사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교계 분열 현상에 대해 성령 운동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장 목사는 지난 8일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 송년감사예배 및 뉴욕성시화 기도회에서 '성령의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 38년 동안 뉴욕교회협이 은혜 속에 잘 지내왔는데 최근 내편 네편으로 갈라지려고 하는 이야기가 들려 안타깝다"며 "이는 영성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성령운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성령충만 하려면 먼저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령 안에서 녹아 하나된다면 사랑과 평화·소망·축복·부흥이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도회는 뉴욕성령운동뉴욕협의회가 마련한 자리다. 하지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와 뜻을 달리하는 '뉴욕지구한인교회연합회'를 적극 추진하는 이들이 적극 동참해 마련된 모임의 성격이 짙었다.

때문에 이날 모임이 교계의 큰 관심사였다. 교계 일부에서는 이 기도회가 교회연합회 창립 모임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장 목사는 성령 안에서 하나돼 화합할 것으로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먼저 잘못한 이들의 회개가 우선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규섭(퀸즈한인교회) 목사도 축사를 통해 "성령운동은 회개운동과 함께 했다"면서 "내가 잘못했다는 자복이 회개의 첫 출밤점"이라고 목회자들의 회개를 강조했다.

이날 모임은 최근 몇 년 새 교계에서 좀처럼 보기 드물게 뜨거운 기도가 넘쳐 났다. '뉴욕의 복음화·성령화·성시화를 위하여''뉴욕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뉴욕교계를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참석자들은 함께 통성으로 부르짖었다.

이날 참석자가 140명이 넘었다. 주최측은 최대 10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최측은 교회협의회가 소통을 내세우지만 그렇지 않는 교계 운영으로 이에 불만을 품은 목회자들이 이날 모임에 대거 참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 회장 이만호(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목사는 "모처럼 뉴욕교계가 하나가 돼 뜨겁게 기도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뉴욕의 복음화, 성시화를 위해 힘껏 부르짖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에는 전 교회협 회장 한재홍·황경일·이병홍·김원기 목사와 전 목사회 회장 조의호·김용익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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