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문화원 16일 '한국전통 국악 한마당'…올 공연 피날레

재미국악원과 함께 마련…염불타령·굿거리 등 선봬

매달 한국 전통 무용 음악 공연을 통해 미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 문화를 전해온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16일 오후 8시 아리홀에서 '한국전통 국악 한마당' ( Sounds of Korea 2011)공연을 마련한다.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과 함께 마련하는 이번 무대에는 합주인 '염불 타령'을 시작으로 전통 무용인 '굿거리' '가야금 산조' '강령탈춤' '천년만세'중 '양청도드리' '경기민요' 등이 선보인다.

김재원 원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도 매우 친밀감이 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재미국악원의 도움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을 소개해 오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이예근 원장은 일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의 하일라이트를 무대에 올린다며 "자녀들 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 이웃들과도 함께 공연을 관람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한다.

관람은 무료이나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 LA

▶문의: [phone] 태미정

유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