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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과 기쁨을 주는 단체"…시카고 교계 첫 여성회장 배출

교역자회, 새회장 송성자목사 인준

40여년의 시카고 한인교계 역사상 첫 여성단체장이 탄생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백성진 목사·이하 교역자회)는 12일 오전 알링턴하이츠의 여수룬교회(담임목사 전성철)에서 제 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을 이끌 신임회장에 현 부회장 송성자 목사(순복음사랑교회)를 인준했다.

시카고 교계를 대표하는 단체로는 시카고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와 교역자회가 있으며 두 단체 모두 현 부회장이 다음해 회장직을 맡는 회칙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역자회의 송성자 목사에 대한 회장 인준은 교회협(1974년 창립)과 교역자회(1969년 창립) 창립 이래 처음이다.

송성자 목사는 “40여년 시카고에서 목회를 해오고 있고 목회자들과 친분이 두터워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교역자회가 교회와 교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 소망과 기쁨을 주는 단체로 한인 목회자들의 영적 성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에는 사업 및 감사, 지출 보고 등 올해 교역자회의 활동에 대한 보고와 인준이 이어졌다. 새 임원진으로 ▶부회장 주인돈 신부(한마음성공회)가 투표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백성진·원종훈 목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은퇴목사회의 정상균 목사와 교회협 신임회장 곽호경 목사를 비롯해 각 기독교 단체 역대회장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해 송성자 목사의 회장 인준을 축하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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