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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박정현·성시경 조인트 콘서트'…'국민 요정' '발라드 황태자', 뉴욕서 러브스토리 꾸민다

한국서도 매진 행렬…미주 팬 벌써 들썩

한국에서 전국 매진 행진을 기록한 ‘박정현·성시경 조인트 콘서트’가 뉴욕에 상륙한다.

‘국민 요정’ 디바 박정현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명품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2012년 1월 15일 오후 7시 뉴저지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뉴욕·뉴저지 지역 팬들을 찾는다. 한 무대에서 이들이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추운 겨울을 녹여줄 한 편의 따뜻한 영화와 같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연말 공연 1순위’ ‘연말 공연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증명하듯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한국 각 지역에서 12월 내내 열리고 있는 박정현·성시경 콘서트는 ‘꿈의 공연’으로 회자되며 순식간에 매진되는 사태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남은 티켓을 구하려는 열기로 뜨겁다.

이번 듀엣 콘서트를 앞둔 박정현은 “성시경과의 공연이 익숙하고 편하다”라고 말했으며, 성시경도 “멋진 누나이자 선배인 박정현과 함께 이름을 걸고 공연하는 것이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서 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노래한다. 한 편의 러브스토리 영화를 보듯 라이브 무대를 통해 사랑과 감동, 따뜻함과 환희를 전달한다.

이들의 뉴욕 공연 소식을 접한 유학생 양희규씨는 “한국에서 방영하는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정현과 성시경이 듀엣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 “그 때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뉴욕에서 둘의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니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1998년 타이틀곡 ‘나의 하루’로 데뷔한 이래 ‘편지할게요’ ‘꿈에’ ‘P.S. I love you’ ‘눈물이 주룩주룩’ ‘You mean everything to me’ 등 연일 히트곡을 발표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R&B 디바’로 떠올랐다. 한국·미국·일본에서 낸 앨범만 무려 25만 장. 그러나 박정현이 ‘국민 요정’ 타이틀을 얻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MBC 방송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부터다.

처음 프로그램이 시작하면서 김건모·이소라·윤도현 밴드 등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 ‘박정현’이라는 이름이 공개됐을 때, 사람들은 “응? 박정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 그래, 예전에 좋은 노래 많이 불렀던 가수지…”라고 고개를 끄덕이곤 했지만 방송이 시작되면서 박정현은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새로이 얻었다.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를 때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고,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부를 때는 관객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박정현이 부르자 중·장년층은 향수에 젖었고 젊은이들은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다니”라며 감탄했다. 조그만 체구의 박정현이 내뿜는 거대한 에너지에 관객들은 모두 넋을 잃었다.

UCLA 연극영화학과를 중퇴하고, 입학 17년 만에 2010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한 박정현은 뉴욕과도 친근하다. 2010년 5월에는 컬럼비아대 졸업식에서 10년 만에 동양인 최초로 직접 미국 국가를 부르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 2001년 데뷔한 성시경은 첫 앨범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처음처럼’ ‘내게 오는 길’ 등의 히트곡을 통해 여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발라드의 황태자’로 순식간에 떠오르며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좋을텐데’ ‘희재’ 등 주옥 같은 발라드곡을 쏟아냈다. 또 ‘성시경=부드러움’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내며 각종 광고는 물론, 골든디스크 신인가수상,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등도 흽쓸었다.

‘꾸준한 팬’들이 많다는 것은 성시경만의 특징. ‘발라드’라는 한 가지 장르를 꾸준히 고집한 탓에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1집때부터 성시경 팬이었다는 주부 장수현씨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뉴욕에서 들을 수 있다니 너무나 반갑다”라며 “덕분에 더욱 달콤한 연초를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고려대 사회학 학사를 거쳐 고려대 언론대학원 방송학을 전공한 성시경은 ‘엄친아’로도 통하며 더욱 인기를 끌었다. 7년 남짓 연예계에서 가수 생활을 이어오던 성시경은 2008년 군대에 입대한 뒤 2010년 제대, 올해 7집 ‘처음’을 발매하고 다시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7집 수록곡으로는 ‘오 나의 여신님’ ‘난 좋아’ 등이 있다. 성시경은 제대 후에도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하는 목소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에서 라디오 ‘음악 도시 성시경입니다’로 복귀해 DJ로 활약하고 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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