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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합니다"…장애우 및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콘서트

하워드한인회 17일 메리엇츠 릿지 고교서

하워드 한인회(회장 찰리 성)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토) 오후 7시 메리엇츠빌에 위치한 메리엇츠 릿지 고교에서 열리는 ‘더 콘서트(The Concert)’가 그 것. 이날 콘서트는 하워드 카운티내 한인 장애우를 비롯 독거노인을 포함한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주인공이다.

 찰리 성 회장은 7일 본사를 방문, “이번 콘서트는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 하워드 전체를 포함한 것”이라면서 “수익금은 장애우와 독거노인 및 이들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쓰여진다”고 말했다.

 조난영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 산하 케어라인을 통해 최근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인력이나 재정이 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한인 사회를 벗어나 하워드 전체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카운티 당국에서도 관심이 크다. 찰리 성 회장은 “하워드 카운티에서도 콘서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타 소수계 단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벧엘교회 청소년들로 구성된 임마누엘 유스 오케스트라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 연주가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등 콘서트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첼로 앙상블인 코리(KORI)를 비롯 소프라노 정유진, 밴조(banjo) 연주가인 톰 래더, 벧엘 교회 EM 아케펠라, 트레스 본 브라스 트리오 등이 출연,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벧엘 임마누얼 유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연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우 돕기 콘서트인 만큼 하워드 카운티 주변 장애인 및 독거 노인들에게는 초대권이 발송된다. 일반인들은 20달러, 학생 및 65세이상은 10달러다.

 ▷문의: 410-461-1088, 410-461-1728

 ▷콘서트 장소: 12100 Woodford Drive Marriottsville, MD 21104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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