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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임택준 DC 전시회…조선 호랑이 워싱턴 온다

15일~내년 1월 7일 25점 선봬
미 공립학교서 워크숍도 개최

한국인들의 삶 속에서 뗄래야 뗄수 없을 정도로 친숙한 호랑이.
 
때로는 위엄있는 존재로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벽사의 기능으로, 얼간이 같은 지배계층을 대신하는 풍자로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삶의 동반자였던 호랑이가 워싱턴에 온다.
 
전주가 나은 광대, 토털 아티스트인인 서영화가 임택준씨가 처음으로 워싱턴을 찾아 개인전을 연다. 오는 15일(목)부터 1월 7일까지 ‘호랑이의 전설’ 이란 주제로 DC 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그의 21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임택준씨의 워싱턴 방문은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과 워싱턴 DC 문화원(원장 남진수)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이기도 한 그는 이번 워싱턴 전시회에서 한국 전통민화속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안녕’하고 손흔드는 호랑이, 초승달과 로맨틱하게 눈을 맞추는 호랑이, 작은 새와 천진하게 놀고 있는 호랑이, 철학자처럼 사색에 잠긴 호랑이 등을 위트와 풍자적으로 표현한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백성원 시인은 “퇴폐와 탐미, 순수와 열정, 때로운 감미로운 멜랑콜리 냄새를 짙게 풍기는 예술가가 바로 임택준”이라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담배먹던 시절의 호랑이와 기품이 고고한 흰 학, 삼천대천세계를 품고 있는 연꽃 등 그의 작품 세계를 맘껏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화가는 이번 워싱턴 문화원 전시회와 더불어 전시기간동안 미 공립학교도 방문, 워크숍도 개최한다.

오는 13일에는 메릴랜드 월돌프에 위치한 웨슬리 고교, 15일에는 토마스 스톤 고교를 찾아 한국 민화속 호랑이 등을 미 고교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태미 이사장은 “임택준 작가의 작품과 작품 세계를 워싱턴 한인들과 나누고, 특히 미 고교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 문화가 더욱 가까워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 15일 오후 6시 30분, DC 문화원

▷문의: 202-539-5688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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