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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선교사 아프간 테러로 사망, 인터콥선교회 이경휘씨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6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로 한인 선교사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기독교계 인터넷 신문 뉴스파워 보도에 따르면 인터콥선교회 소속 이경휘 선교사(선교사명 이노아)가 이날 오전 11시쯤 카불 중심에 위치한 '아불 파즐' 사원에서 시아파 성일인 '아슈라' 기념행사 중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로 숨졌다.

이 선교사는 10대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미시간주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UC데이비스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아프가니스탄 선교사로 파송되기 전까지 IT 분야에서 근무해 왔다.

아내, 두 딸과 함께 지난 10월 카불에 도착한 이 선교사는 불과 한 달여 만에 테러 현장을 지나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대표는 "이 선교사는 아프가니스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그가 흘린 피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인터콥선교회는 1970년대 서울대와 외국어대 학생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단체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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