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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서버브 밀집, 시카고 24개 최다…중서부 전체 223곳

교회협 2011한인교회주소록

중서부 일원 한인교회 수는 지난해에 비해 9개가 줄어든 반면 교단은 4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는 매년 말 당해년도 일리노이 주를 비롯한 인디애나, 위스컨신, 미주리 주 등 중서부 일원의 한인교회주소록을 출판하고 있다.

최근 출판된 2011년 한인교회 주소록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지역의 한인교회는 총 232개였으나 올해는 223개로 9개 감소했다. 2009년에는 220개였다.

반면 교단은 24개에서 4개 늘어난 28개로 집계됐다. 기독교 관련 단체도 지난해보다 2개 줄어든 56개가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교단별 자료를 받아서 정리했다. 숫자로는 9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단에 이름만 등록한 뒤 교인이 없어 가족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상당수 있다. 이를 따진다면 지난해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정확한 숫자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교단별로는 미주남침례회(일리노이한인협의회·레익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가 지난해 36개 교회에서 28개로 8개가 줄어들었으며 복음언약교회도 지난해에 비해 3개가 감소했다. 반면 미국장로교회의 PCA(미국노회)와 PCUSA(한인노회)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개와 2개, 총 6개가 증가했다.

감리교회 교단으로 3개 교파에 소속된 교회는 총 29개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숫자에 변함이 없었다.

지역별 한인교회 분포를 조사한 결과 시카고에 총 24개가 모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운트프로스펙트(11개·이하 교회 수), 데스플레인(10개), 윌링(10개), 스코키(9개), 알링턴하이츠(9개), 프로스펙트하이츠(8개), 노스브룩(6개), 글렌뷰(6개), 버팔로글로브(5개) 등 시카고 북서부에 한인교회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외 대학도시인 어바나에도 한인교회가 4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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