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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6년보다는 짧아야"…블라고야비치 변호인단 주장

재임기간 중 부정부패로 유죄 평결을 받은 로드 블라고야비치 전 일리노이 주지사에 대한 선고공판이 시작됐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6일 제임스 제이글 연방판사 주재로 시카고 덕슨연방법원에서 시작된 선거공판에서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의 변호인단은 최고 20년형을 구형한 검찰 의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역시 재임 중 비리로 6년반 형을 선고받은 조지 라이언 전 주지사보다 길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에 대한 근거로 블라고야비치 전 주지사가 개인적인 용도로 뇌물을 착복하지 않고 선거자금만을 요구했으며 올키즈와 같은 주정부 프로그램으로 공공이익을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긴 징역형은 어린 두 딸에게 너무 가혹한 처벌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하지만 제이글 판사는 제시 잭슨 주니어 연방 하원의원에게 15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받지는 않았지만 요구한 것만으로도 높은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유죄평결을 받은 주요 혐의 모두 블라고야비치가 주도했다는 검찰의 주장에 동의했다.



한편 제이글 판사는 이르면 7일 선고를 할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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