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경연대회' 변성균씨 1위…J스테이지 공연

'사랑 나누기 바자'에 마련된 J스테이지의 풍성한 공연은 참가자들에 재미와 흥을 선사했다.

3일 고수희무용단의 개막공연인 풍물패 길놀이를 비롯해 사물놀이 고전 부채춤은 J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수놓았다. 아메리칸 아이돌 위대한 탄생 출신 폴 김씨가 출연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정임 무용단의 대북과 부채춤 공연 역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우리방송이 주관한 '우리 가요 경연대회'에서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른 변성균(34)씨가 1등 현금 500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2등(상금 300달러)은 전미경의 '장록수'를 부른 제니 김(60)씨가 3등(상금 200달러)은 윤도현 밴드의 '사랑2'를 열창한 노성광(24)씨가 탔다.

4일에는 멕시코 마리아치와 라티노 밴드의 연주 브라질 삼바 등 정열적인 공연이 추위를 녹였다.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