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단체.의료기관 양.한방 무료진료…건강박람회
건강을 지켜주는 게 최고의 사랑이죠."올해 '사랑 나누기 바자'의 키워드는 건강이었다. 참가자들은 가주한의사협회.샤론의홈 등 10여개 단체 및 의료기관이 마련한 부스에서 독감 예방 접종에서부터 내과 안과 척추신경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간이침대에 누워 침을 맞거나 한방 마사지를 받기도 했다.
송인(63)씨는 "침 하나 맞은지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깨가 시원하고 눈이 맑아진 것 같다"며 "신경통 초음파 콜레스테롤 등 여러 검사와 검진을 한번에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종합건강선물세트'로 불린 이번 건강박람회는 내과 안과 외에도 산부인과 유방암 검사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에 참가한 사람들에 무료 진료의 혜택을 제공했다.
세계의료선교회 김인철 목사는 "보험이나 체류신분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은데 박람회를 통해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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