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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작품 절도범 한인 작품도 훔쳤다…수사중 드러나 다시 법정행

파블로 피카소의 연필 스케치 작품을 훔쳐 캘리포니아주에서 복역을 마친 절도범이 한인 작가의 작품을 포함, 뉴욕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2일 맨해튼의 법정에 섰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루고(31)라는 이 절도범은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의 와인스타인 갤러리에서 27만5000달러짜리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머리(Tete de Femme)’를 훔친 죄로 138일간 복역하고 지난달 21일 풀려났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루고가 맨해튼의 호텔 두 곳에서 한인 작가 임미예씨의 작품 5점을 포함한 다수의 미술 작품을 훔친 혐의가 포착돼 중절도죄로 뉴욕에서 2일 인정신문을 받은 것.

경찰은 루고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던 중 뉴저지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43만 달러 상당의 도난 미술품과 고가의 와인들을 찾아냈다.



이들 가운데는 맨해튼 챔버스 호텔에서 전시 중 사라진 임씨의 작품들도 발견됐다. 이들 작품은 한 점당 1800달러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또 지난 6월 맨해튼 카알라일 호텔 로비 갤러리에서 사라진 입체파 화가 페르낭 레제의 작품 ‘기계적 요소의 조합’도 있었다. 이 작품은 35만 달러로 평가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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