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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도텔 사기 피해자들 시공사와 합의, 아르누보시티II 분양가…30% 할인 제안 수용

<속보> 한국의 콘도텔 구매 계약을 했다가 계약금과 중도금을 떼인 일부 한인들이 시공사 측과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강남 아르누보시티II(이하 아르누보 2차) 뉴욕 피해자 모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시공을 맡았던 삼환기업이 피해 규모에 따라 분양가의 20~30%를 할인해 주는 안을 최종적으로 통보했다. 대부분 피해자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 최근 구매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 동안 아르누보 2차 피해자 모임을 주도했던 이모씨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피해 규모가 큰 사람들은 분양가의 30%까지 할인을 받았다. 뉴욕의 2차 피해자 10여 명이 계약을 끝내고 명의를 이전했다”며 “피해자들은 결국 분양가의 110~140%를 지불한 셈”이라고 밝혔다.

삼환 측은 이에 앞서 9월 말까지 일괄적으로 분양가의 20%를 할인해 준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본지 보도와 피해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할인율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아르누보시티III(이하 아르누보 3차) 피해자들과 삼환 측의 협상도 조만간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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