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렵지만 정<情> 나누자"…한인단체·동문회 등 연말 송년모임 잇따라
2011년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한달간 워싱턴 일원 한인 단체 및 동문회 등이 송년, 연말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중·고교·대학 동창회를 비롯해 문화·예술·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이 시기에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송년 모임은 1년 동안의 활동과 사업 내용을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며, 회원들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도 자리잡고 있다. 특히 바쁜 생활속에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도 이날 만큼은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과 기쁨의 정을 나누는 푸근한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달 첫주와 둘째주 주말에 송년 모임이 곳곳에서 봇물을 이룬다. 3일(토) 워싱턴 가요동우회를 비롯 워싱턴 조지워싱턴대 한인동문회,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 협의회 및 수도권지역협의회, 휘문중고 동문회, 방송인 동우회 등이 일제히 송년 모임을 갖는다. 4일(일)에도 워싱턴 한인약사회, 한미여성재단,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가 올해의 마지막 모임을 갖고 한해의 마무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시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곳은 학교 동문·동창회다. 이들은 기존의 회원들과 더불어 유학생 등 새 동문 찾기에 집중하는 시기다. 특히 갓 졸업하고 미국에 온 비교적 ‘어린 학우’들은 잇따라 열리는 송년 모임에서 그야말로 최고 인기로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한다. 자세한 일정은 표 참조.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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