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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오염 우려…방울토마토 리콜

세인트루이스 산(産) 방울토마토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균이 검출돼 생산업체가 자체 리콜에 들어갔다.

1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농산물 생산업체 ‘프론트 로 프로듀스(Front Row Produce)’는 이날 방울토마토 10온스(약 283g) 포장과 10파운드(약 4.5kg) 대형 포장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텍사스 공급업체 ‘리오 퀸 시트러스 오브 미션(Rio Queen Citrus of Mission)’을 통해 일리노이와 미주리 주의 식품유통업체 및 소매점에 공급됐다.

오염 사실은 공급업체의 무작위 표본 검사 도중 발견됐으며 피해자 발생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1일부터 출하되는 소매점용 10온스 포장 제품에는 하단에 초록색 제품번호 스티커를 부착할 것”이라면서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론트 로 프로듀스’ 방울토마토 가운데 초록색 스티커가 붙지 않은 제품은 살모넬라 균 오염 가능성이 있고 리콜 대상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전했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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