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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어울리는 뮤직 콘서트 Colors of Christmas

10일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 센터

추천지수: ★★★★

이맘때면 왠지 로맨틱해지고 싶다. 아름다운 듀엣곡을 라이브로 들으며 가만히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보고도 싶다. 그러기 위해 이들의 노래를 듣자. 그 어떤 방한복이나 손난로보다 따뜻한 음악의 온기가 당신을 감쌀 것이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악들이 있다.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해줄 포근하고 보드라운 그런 음악들.

그 위에 감미롭고도 영롱한 목소리가 살짝 더해져 아름다운 가사들을 읊조려 준다면 우리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낭만적으로 장식될 수 있을 것이다.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릴 '컬러 오브 크리스마스(Colors of Christmas)'콘서트가 바로 그런 공연이다.

18년째 이어오는 '컬러 오브 크리스마스'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들을 엄선해 관객들의 귀에 익은 곡들만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의 공연진 역시 화려하다. 그 선봉에 피보 브라이슨이 섰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 주옥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단골로 불렀던 그 목소리다. 그래미 수상경력에 빛나는 그의 목소리는 젊고 든든하면서도 친절하고 상냥하다.

그의 곁엔 레아 살롱가가 선다. 브로드웨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릴 만큼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드라마틱한 가창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보컬리스트다.

폭발적 성량과 파워풀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여성 싱어 제니퍼 할러데이와 재즈풍의 중후하고도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자랑인 벤 버린 함께 무대에 올라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노래들을 멋지게 불러줄 예정이다.

'컬러 오브 크리스마스'는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티켓 가격은 50~85달러. 전화(800-300-4345)나 인터넷(www.cerritoscenter.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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