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품점 연말 이벤트 풍성…선물·먹거리 모음전 등 다양
고국통신판매 판촉경쟁 활발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보조식품 선물전, 크리스마스 선물 모음전, 겨울철 먹거리 모음전 등 다양한 판촉전을 펼친다.
플러싱 아씨플라자는 ‘환절기 몸보신’ 이벤트를 7일까지 진행한다. 살아있는 민물장어(lb)가 7.99달러, 우족(lb)이 1.39달러다. 도가니(lb)는 99센트. 환절기 목질환에 좋은 모과와 석류는 개 당 99센트에 살 수 있다. 양반 영양 간식은 2.99달러. 아씨플라자 측은 “국물이 뽀얗고 양양가가 높은 도가니탕과 우족탕은 보신 보양으로 유명하다”며 “맛있고 다양한 몸보신 먹거리로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마트는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다. 가을 무(box)는 6.99달러, 배추(box)는 7.99달러다. 새우 육젓(pk)과 늘푸른농장 서리태(5lb)는 각각 4,99달러, 14,99달러에 살 수 있다. 고객감사 연말 이벤트로 건강보조식품 선물전도 연다. 플러싱점 이지영 지점장은 “홍삼원·도라지진액 등 겨울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물들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H마트는 12월 말까지 건강보조식품·한국산 과자·생활용품 등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선물 모음전을 연다. 고급 전기요가 39.99달러, 헬로우 홈 스텐 3단 찜냄비가 22.99달러다. 토털아트 뚝배기는 12.99달러에 살 수 있다. 겨울철 먹거리 모음전도 열고 코이모 고구마, 바다너머 종합어묵, 해오름 우동 등을 판매한다.
한남체인은 8일까지 양념육 반값 특판전을 연다. 양념돼지불고기(lb)가 3.49달러, 양념불고기(lb)가 4.49달러다. 양념갈비와 양념춘천닭갈비는 각각 6.99달러, 2.4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음주부터는 고국 통신판매업체들의 판촉전도 시작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가족 또는 친지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고 싶으면 오는 20일까지, 새해 선물은 28일까지 주문하면 된다.
한양마트 지유신 과장은 “고급알꼬리세트 등 정육제품으로 이뤄진 효도종합선물세트와 과일·술 선물 세트 등 다양하다”며 “15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5파운드짜리 햅쌀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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