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노인 인구 전체 12%…최근 10년 새 7% 증가
일리노이 주민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새 노인 인구는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방센서스국이 30일 발표한 ‘2010년 노인 인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일리노이 거주 65세 이상의 노인은 모두 160만명이었다. 이는 전체 일리노이 주민 1천283만명의 12.5%에 해당하는 수치다. 85세 이상은 23만명으로 1.8%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는 지난 10년새 증가세를 나타냈다. 2000년 65세 이상 일리노이 주민은 150만명, 85세 이상은 19만명이었다. 10년새 전체 인구 증가는 3.3%였던 반면 65세 이상은 7.3%, 85세 이상은 22.3%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일리노이를 포함한 중서부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은 902만명으로 전체의 13.5%였고 이 가운데 85세 이상은 132만명, 2%로 집계됐다. 역시 전체 증가율 3.9% 보다 65세 이상(9.2%), 85세 이상(24.1%)의 인구 증가율이 높았다.
한편 미국 전체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는 4천26만명, 85세 이상은 549만명으로 각각 13%, 1.8%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각각 15.1%, 29.6%로 드러났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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