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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교계 지역사회에 문 '활짝'…24시간 교회 개방·음악회·세미나 등

연말연시가 되면 가장 바쁜 단체 중 하나가 종교계다. 한해를 마감하고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하는 12월, 시카고 한인교회들이 문을 활짝 열고 한인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경제침체 영향으로 가라앉은 한인사회 분위기와 달리 시카고 교계는 그동안 겪었던 갈등이 마무리되며 지난 10월 시카고교역자회 주최 교단별 체육대회에 100여명 이상의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등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교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인교계는 24시간 교회 개방, 음악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여수룬교회(전성철 목사)는 12월 4일부터 교회를 24시간 한인들에게 개방한다.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제공된다. 전성철 목사는 “예배당은 만인이 기도하는 곳으로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인 누구나에게 문을 활짝 열어놨다. 24시간 봉사자가 방문자의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12월이면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음악회다. 각 교회는 음악을 전공한 교인들을 중심으로 합창제 및 연주회를 열고 올 한해 바쁜 이민생활로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 목사)의 12월 4일 오후 5시 ‘대 찬양의 밤’ 개최를 시작으로 12월 내내 한인교계의 음악회가 이어진다. 33년째 이어지는 ‘대 찬양의 밤’은 ‘슈베르트 G장조 미사·은혜의 성가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연주된다.
20여년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는 헤브론교회(김선중 목사)는 올해 ‘하나님의 약속을 보리라’ 10곡을 무대에 올린다.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하는 음악회로 꽉찬 무대와 수준 높은 연주는 한인 및 타인종 지역 주민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오전 11시 음악회 후 무료 점심이 제공된다.

그 외 ▶엑소더스교회(이철원 목사)가 18일 ‘성탄절 음악예배’를 열며 ▶21일 그레이스교회(원종훈 목사) ‘성탄발표회’ ▶23일 두란노침례교회(이준 목사) ‘촛불이 있는 찬양의 밤’ ▶24일 한사랑장로교회(유원하 목사) ‘노엘 나이트’ ▶25일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김귀안 목사) ‘성탄 칸타타’ 등이 마련된다.

장애우 가족을 도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더불어 살면 행복이 두 배’라는 주제로 시카고 밀알선교단(단장 김산식 목사)이 매년 12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열고 있는 ‘일일찻집’이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윌링의 그레이스교회에서 개최된다. 떡볶이·오뎅·김밥·군고구마·호떡 간단한 음식도 사먹고 도네이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가 9번째다.

이밖에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는 6일 도전 의식을 고취시킬 리더십 세미나를 연다. ‘성공을 바인딩하라’라는 교재를 중심으로 김광태 목사가 ‘3P 자기 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 세미나 내용 중 ‘기적의 노트 3P 바인더’ 활용해 강의한다.(교재비 56달러) 엑소더스교회는 11일 청소년 자녀들과 대화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강사는 신경섭 목사(장자교회)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사역을 이끌고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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