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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그린' 점심도 '그린' 저녁도 '그린'…식탁 위 건강한 'Green 물결'

그린 푸드로 하루세끼를

그린 푸드로 하루세끼를
‘아삭아삭’, 한입 베어 물면 비타민 C가 입 안에 확 퍼진다.
씹는 맛도 있고 상큼한 향도 있다. 또 어느 것은 맵기도 엄청나게 맵다.
파워업 초록빛깔 그린푸드다. 어릴 때부터 오이를 쌈장에 찍어 먹고, 풋내나는 열무김치를 쫑쫑 썰어 보리밥에 썩썩 비벼 먹어 온 우리 입에 전혀 낯설지 않은 그 맛이다. 녹색은 건강을 담고 있다. 피부를 재생시켜주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청포도와 키위,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오이, 완두콩, 시금치, 고추, 아보카도…
그린푸드만으로 하루 세 끼, 얼마든지 가능하다.

Breakfast

◇ 키위 스무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중 하나. 키위는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2배 이상 높다. 새콤달콤한 키위는 밤새 늘어져 있던 신경과 근육을 깨워주고 에너지를 생성시킨다. 키위 스무디는 믹서에 우유(또는 요구르트)와 깍둑썰기한 키위, 꿀과 얼음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된다. 스무디를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 1시간 정도 얼리면 상큼한 셔벗으로 즐길 수 있다.
◇ 브로콜리 수프
암도 이긴다는 브로콜리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 심장을 보호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브로콜리를 요리할 때 중요한 것은 잎과 줄기, 봉오리를 모두 함께 쓰는 것. 줄기가 핵심이다. 아침에는 따뜻한 수프가 입맛을 돋운다. 브로콜리 적당량과 양파 1/2개, 감자 1/2개를 듬성듬성 썰어 큰 냄비에 넣는다. 살짝 익으면 믹서에 넣고 간다. 다시 냄비에 옮겨 우유와 치즈가루를 넣고 저어 끓인다.

Lunch

◇ 시금치 수제비

시금치는 채소 가운데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그린푸드다. 조물조물 무치면 달콤한 시금치나물을 살짝 데쳐 믹서에 간다. 보통 밀가루 반죽에 시금치 간 즙을 넣고 섞는다. 멸치나 다시마로 우려낸 국물에 수제비를 얇게 떼어 넣는다. 애호박이나 고추로 맛을 내면 그린푸드 수제비 완성!
◇ 피망 샐러드
피망은 비타민C와 철분, 칼륨 등이 풍부하다. 피망의 색깔별로 효능이 다른데, 초록색 그린 피망은 완벽한 다이어트 푸드다. 저열량 캡산틴으로 구성된 이 피망은 칼로리가 사과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길쭉길쭉하게 썰어 올리브오일이나 이탈리아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헬시한 맛을 느낄 수 있다.

Dinner
◇ 쌈밥

상추, 깻잎, 양배추 등을 씻어 밥에 싸 먹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유는 그린 채소에는 진통ㆍ안정제 성분의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풍부하기 때문. 고기를 굽지 않아도 쌈밥은 언제나 즐길 수 있다. 양배추를 살짝 데쳐 차갑게 두면 쌈 채소로 완벽하다. 상추가 평범하다면 무순ㆍ치커리 등 새싹채소나 미역으로 대신할 수 있다. 쌈장에 두부와 우렁, 바지락 등을 넣고 끓이면 바다 맛 그윽하다.
◇ 양배추롤
로마의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던 양배추는 비타민 U와 K가 풍부해 위를 보호해 준다. 일본의 대표적인 양배추롤은 잎 하나에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싸먹는 찜 요리. 고기의 묵직함이 싫다면 두부나 김치를 넣어도 좋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 두부를 곱게 다져 식초ㆍ설탕ㆍ간장ㆍ소금 등으로 간을 맞춘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양배추잎에 두부를 넣고, 돌돌 말아먹는다. 차가운 두부가 싫다면 찜통에 넣고 익힌다.

※ Try this!
◇ 강릉집
쌈밥정식이 유명한 집. 사각사각 씹히는 채소 맛이 좋다.



▶ 주소: 3250 W Olympic Blvd Los Angeles, CA 90006-2370, (323) 731-9770
◇ 더 베지 그릴(The Veggie Grill)
LA 채식주의자들의 핫스팟. 채소로 만든 스테이크, 버섯 햄버거 등을 맛볼 수 있다.
▶ 주소: 8000 W Sunset Blvd. Los Angeles, CA 90046, (323) 822-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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