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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베이파크 공중화장실…공원국, 7년이나 질질 끌어

베이사이드·베이테라스 지역 주민들이 리틀베이파크 내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주민단체인 베이테라스커뮤니티연맹은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민주·베이사이드)과 함께 이미 7년 전 시의회 예산으로 책정된 공중화장실 건설 예산을 집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화장실을 건설할 것을 시 공원국에 요구하고 있다.

아벨라 의원에 따르면 뉴욕시의원 시절 이 공원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목적으로 130만 달러를 배정받았다. 그러나 예산 집행이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화장실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아벨라 의원은 "공원국의 행정 절차 때문에 예산 집행과 공사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빨리 행정 절차를 끝내고 화장실 건립을 착수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당시 이 공원의 주차장 증설과 크로스아일랜드파크웨이 고가도로 보수공사 예산으로 연방정부로부터 412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 받았으나 이 역시 아직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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