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바자] 본사주최 12월 3~4일 열려…양·한방 아우르는 다양한 건강검진 받으세요
무료 건강박람회 개최
◆세계의료선교회
교회.기관.단체 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곳을 찾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세계의료선교회(회장 김인철 목사)는 내과.산부인과.안과.치과.척추신경과 검진과 한방 상담 및 진료를 한다. 특히 질병을 조기에 검진할 수 있는 초음파와 유방암 검사를 한다. 안경도 수리해 주고 돋보기도 증정한다.
김인철 목사는 "체류 신분과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한인은 꼭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웅신 원목도 "건강박람회를 이용하지 못한 한인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 최근 확장 이전한 웨스턴과 워싱턴에 있는 센터를 찾아오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선구자라이온스클럽
의료지원차량(MSU)을 동원해 박람회 참가자의 건강을 돌본다. 라이온스클럽 디스트릭트로부터 임대한 MSU에서는 안압 측정과 시.청력 검사 혈당.혈압 검사를 진행한다. 차정섭 회장은 "선구자 소속 의사들이 나와 일대일 건강 상담은 물론 검사와 간단한 진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압 측정도 가능한데 안압이 너무 높으면 시신경 손상을 일으켜 녹내장이나 시력 저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눈 건강의 척도인 안압 검사를 꼭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샤론의 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해마다 2~3차례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열어온 샤론의 홈(원장 박소희)은 건강박람회에서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론의 홈은 12월 3일 5명의 의료진이 사랑 나누기 바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당뇨.혈압.비만도 검사 산부인과 상담 여성질환 관련 한방진료를 한다.
박소희 원장은 "진료를 받은 후 혼자서 울고 있을 누군가에게 말 한마디 전하고 전화를 걸고 밥 한끼를 사며 사랑을 전하기를 바란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사랑의 마음이 오가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스처치
글렌데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담임목사 황순화)와 함께 4일 심장내과.치과.척추신경과.한방과 검진을 한다. 물리치료도 겸하며 선착순 80명에는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한다. 심장내과는 이날 오전 10시~오후 1시에만 가능하며 치과는 검진과 함께 간단한 시술을 제공한다. 한방과에서는 특히 금연 침을 놔 준다.
한방과 이철환 박사는 "10년 넘게 금연 치료를 했다"며 "금연에 관심 있는 한인은 꼭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물리치료의 경우 장소가 제한적이라 직접적인 치료는 제공하지 못하는 대신 간단한 지도와 함께 평소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알려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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