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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추수감사절 주가…3대 지수 일제히 떨어져

25일 뉴욕증시는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로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이번 주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추수감사절이 끼어 있는 주간 기준으로 80년 만에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3일 종가보다 25.77포인트(0.23%) 떨어진 1만1231.7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12포인트(0.27%) 내린 1158.6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8.57포인트(0.75%) 빠진 2441.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이번 주에 각각 4.8%와 4.7%가 하락했다. 이는 하락률 기준으로 1932년의 대공황 이래 가장 큰 폭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이번 주 나스닥 지수는 5.1% 떨어졌다.

추수감사절 하루를 쉰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도 유럽 위기에 집중됐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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