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중앙 'BBCN 뱅크', 통합 명칭 확정…내달 1일 출범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이 ‘BBCN 뱅크’로 다시 태어난다.두 은행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병 절차를 오는 30일 완료하고, 12월 1일 출범하는 통합은행의 이름을 ‘BBCN 뱅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이 각각 사용하던 나스닥 시장 거래 심볼(나라-NARA, 중앙-CLFC)도 ‘BBCN’으로 바뀐다.
BBCN 행장으로 내정된 나라의 앨빈 강 행장은 “새 로고(사진)는 한인사회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전문성과 정직함, 성실성에 기반한 은행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새 브랜드는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고객 관계에 중점을 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체와 개인들에게는 소중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 행장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새 로고에는 나라의 고유 색깔인 빨간색의 ‘N’과 중앙의 색깔인 파란색의 ‘C’가 합쳐져 있다. 노란색 부분은 두 은행의 통합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희숙·염승은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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