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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개시'…월마트·베스트바이 등 주요 업체들 '파격' 세일

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25일)를 앞두고 주요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 연장,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 등을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타겟’‘메이시스’‘베스트 바이’ 등 주요 소매업체들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개장 시간을 앞당겨 추수감사절 자정에 매장 문을 열 예정이며, ‘월마트’와 ‘토이저러스’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 오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쇼핑 열기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마트’에서는 24일 오후 10시를 시작으로 자정, 다음날 오전 8시 등 3번에 걸쳐 할인 제품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스트 바이’에서는 각종 전자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제공한다.

애플TV를 89.99달러에, 삼성 32인치 LCD HDTV를 277.99달러에 판매하며 아이폰 3GS를 통신사 약정에 따라 무료로 제공한다.

‘메이시스’ 백화점에서도 남성, 여성 및 아동 의류를 6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건강, 미용용품도 20∼60%, 침구류도 최대 70%까지 세일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인 ‘사이버 먼데이’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쇼핑 방법이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첫 월요일을 말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세일품목을 살 수는 없지만 세일상품 구입을 위해 추위와 싸우며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쇼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yberMonday.com www.CyberMonday2011.com www.DealsCyberMonday.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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