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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e or Balm] 신세대 사랑받는 '멀티 연고' 메이크업 도우미죠

연고 바른 후 15분 랩 싸면
보온마사지+화장 잘받아
'은근한 향취'로 향수 대용

춥다. 화장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

찬 바람에 피부는 깎여 나간 지 오래. 허옇게 튼 살은 쩍쩍 갈라진다.

껍질은 너덜너덜하고 그 안으로 스치는 바람은 너무 아프다. 푸석함은 말로 할 필요도 없다.

이맘때쯤이면 항상 바셀린과 '호랑이연고'를 발라주셨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끈적끈적했지만 금세 새 살이 돋고, 뚜껑만 열어도 알싸하게 풍겨오는 박하향… 시대는 변했지만 할머니의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미니사이즈 멀티연고는 겨울철 머스트해브아이템. 가격도 효과도 참 착하다.

▶ What is it?

멀티연고의 이름은 살브(Salve) 혹은 밤(Balm). 작은 크기의 틴케이스에 담겨 있으며 향이 좋다. 살브는 바셀린이나 비즈왁스(밀랍) 오일을 기본으로 향을 섞어 응고시킨 연고 형태의 제품. 갈라진 입술을 촉촉하게 바꿔주는 립밤과 성분 면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큰 장점은 어디에나 바를 수 있다는 것. 자극적이지 않은 허브성분이라서 입술.손.발.무릎.팔꿈치.머리카락 등 온몸에 사용할 수 있다.

▶ How to use it?

건조하고 짓무른 피부나 벌레 물린 곳 등에 바른다. 상한 머릿결은 외출 전후 연고 적당량을 덜어 손으로 따뜻하게 문지른 뒤 건조한 부분에 발라주면 손상된 모발이 촉촉해진다. 얼굴 전체에 펴 바르는 것보다는 볼이나 주름진 눈가 각질이 일어나는 코나 입 주위 등 건조한 부위에 조금씩 바르는 것이 좋다. 다 바른 후 손의 체온을 이용해 부드럽게 감싸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 Make-up?

멀티연고는 '약'이 아니라 메이크업 도우미다. 눈가나 광대뼈 등 도드라지는 부위를 표현할 때 반짝거리는 글리터와 섞어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촉촉하지만 번득이지 않는 피부를 만들려면 베이스 과정이 중요하다. 손의 온기로 입자를 충분히 녹여 떡지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바비 브라운 여사에 따르면 연고를 바른 후 15분 정도 랩으로 감싸 보온마사지 효과를 주면 화장이 잘 먹는다. 향수가 없을 땐 관자놀이나 손목에 발라 은근한 향취를 내는 데 사용한다. 다만 멀티연고는 기본적으로 유분기가 많아 지성 피부와는 잘 맞지 않는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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