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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아 주차미터기 도입 추진…타 지역 주민들 무료 주차 악용 늘어

시간당 50센트…일부선 ‘부작용’ 우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레오니아에 주차 미터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레오니아 타운정부가 비치우드플레이스 주차장에 시간당 50센트를 내는 미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레코드지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애브뉴 선상 거리주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레오니아에서 유료 주차 도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버스 등을 이용해 뉴욕시로 통근하는 타 지역 주민들이 무료 주차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럴 위터 시의원은 “무료 주차는 주민들과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을 위한 혜택”이라며 “이를 악용하는 통근객들에게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운의회에 따르면 주차 미터기를 도입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8만4400여 달러. 지난해 정부당국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브로드애브뉴·비치우드플레이스 교차로 인근에 32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부지를 매입, 이 곳을 유료 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열린 타운의회 정기회의에서 프랭크 라우치 시의장 등에 따르면 주차 미터기는 최대 두 시간, 현금 사용만이 가능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속이 실시된다. 크레딧카드 사용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길 호킨슨 시의원은 “오히려 주민과 쇼핑객들이 무료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분주하지만 유료 주차장은 텅텅 비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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