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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보건센터 메디캘…내년 2월말까지 연장

이후 유사 프로그램으로 대체

가주 정부의 재정난으로 인해 12월 1일 폐지 위기에 놓였던 양로보건센터(ADHC)에 대한 메디캘 지원이 연장됨에 따라 3만5000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은 2012년 2월 29일까지 ADHC를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권익 옹호단체 '디스어빌리티 라이트 캘리포니아(DRC)'는 가주보건서비스국(DHCS)과 긴 시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ADHC의 도움 없이는 독립생활이 힘든 노인과 장애인의 너싱홈이나 양로병원의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 ADHC에 대한 메디캘 자금 지원을 3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ADHC는 내년 3월부터는 ADHC와 유사한 '커뮤니티기반 성인서비스(Community-Based Adult Services:CBAS)'로 대체된다. CBAS는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문 헬스와 간호 서비스 테라피 교통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ADHC 서비스와 상당부분 비슷하다는 게 가주 정부의 설명이다.

기존 ADHC 이용자들은 내년 2월말까지 CBAS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주 정부는 ADHC 이용자중 CBAS 수혜자격이 되지 않는 노인과 장애인들에게는 다른 장기요양 시설로 불편 없이 옮겨갈 수 있도록 개선된 케이스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DRC의 엘리사 걸손 변호사는 "자신이 살던 집에서 독립생활을 원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가 중요하다"며 "특히 사회 약자층에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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