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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회복 중요성', 조하문 목사 초청 찬양집회…부모의 역할 강조

조하문 목사 초청 찬양집회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새크라멘토 한인침례교회(담임 김중규 목사)에서 열려 참석자들에게 은혜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찬양과 말씀으로 진행된 첫날 집회에서 조 목사는 ‘가정과 나’를 주제로 가족간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목사는 “한 생명이 태어나면 부모에게 사랑과 애정, 관심,보호를 받지만 성장을 하면서 매를 맞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것처럼 첫 상처를 주는 사람도 부모”라며 “어떤 이들은 어려서 받은 상처를 평생 끌고 다니며 마음의 분노를 자녀에게 표출하기도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용서가 없는 가정은 그 죄가 전염되고 상속 된다”고 지적했다.

조목사는 이어 “부모와의 좋은 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없어지고 극단적이 되기도 하며 쉽게 우울감과 자책감에 빠지기도 한다”면서 “좋지 않은 기억은 하루빨리 없애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부모와 자녀에게 이를 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은 우리를 색다른 종교인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다운 인간이 되게 하기 위해 주께서 초청하신 것”이라며 “신앙생활속에서도 상처라는 단어는 과감하게 지우기 위해 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틀간의 집회는 본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과 뜨거운 찬양, 말씀 등 시종 은혜롭게 진행됐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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