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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 펼친 화려한 춤사위

샛별 한국문화원 2011 나래공연 큰 성황
화려한 의상과 발랄한 무용에 큰 박수갈채

보름달이 환한 저녁 궁궐 뜰에서 화려한 의상의 아름다운 여성들이 신명 나는 춤사위를 펼쳤다.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부채로 꽃을 만들기도 하고 파도 물결을 이루는 등 화관무, 부채춤의 현란한 향연을 벌여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북, 장고, 꽹과리 등에서 신나고 흥나는 소리가 궁궐을 흔들었는가 하면 조용한 가야금과 바이오린 그리고 기타 연주의 퓨전 음악도 흘러나왔다.

샛별 한국 문화원(최지연 원장)이 창단 26주년 기념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오후 7시부터 에드몬즈 예술극장에서 주최한 '2011 나래 공연'은 아름다운 궁궐 배경의 공연으로 극장이 아니라 실제로 궁궐에 초대되어 궁녀들의 아름다운 춤의 향연을 보는 것 같았다.

이날 4살 꼬마부터 성인까지 80여명의 단원들은 천지창조를 그린 ‘태초에부터’, ‘즐거운 봄’, ‘숲’, ‘비의 연주곡’, ‘정의의 검’, ‘궁궐로의 초대’, ‘풍물놀이’ 등 2시간동안 다양한 춤과 음악을 펼쳐 1000여 청중들의 감탄과 갈채가 떠날지 몰랐다.
붉은 보름달을 배경으로 애처로운 음악 속에 숲속 사계절의 모습을 그린 환상적인 '숲' 춤에 큰 함성과 박수갈채가 울려 나왔다. 어린이 이유나양이 어려운 판소리 방자타령을 깜찍하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가야금 병창‘에서는 가야금 12현의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 전통가락과 민요가 이어졌으며 칼 휘두르는 휙휙 소리가 나는 무섭고도 아름다운 무용 '칼춤'은 큰 함성 속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12줄 전통 가야금을 25줄로 개발한 북한의 가야금을 최지연 단장의 딸 최시내씨가 독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해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은 출연한 장고, 북, 꽹과리 등 모든 타악기가 동원되고 모든 출연진들이 다시 아름다운 춤을 보이며 상모돌리기 등 모두가 함께 한 마당을 펼친 크라이막스로 막을 내렸다.

한인들뿐만 아니라 관객 중에는 미국인들도 많았으며 특히 한국 입양 어린이와 함께 온 미국인들도 있어 한국 고전무용과 고유 음악이 이제 미주류 사회에서 자랑스럽게 떨치고 한국인 긍지도 심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중들의 큰 갈채 속에 인사를 한 최지연 원장은 “ 공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며 한국사람과 타민족들이 서로 하나 되고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후 최지연 단장이 출연진들과 함께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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