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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농구 감독> 사인볼 등 기증 줄잇는다…19일 플러싱서 본사 주최 '위아자 나눔장터'

한인단체 공동 주관…수익금 불우이웃돕기에

오는 19일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될 기증품·기부물품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이 장터는 뉴욕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뉴욕가정상담소·뉴욕한인봉사센터(KCS)·뉴욕한인학부모협회·무지개의 집·민권센터·퀸즈YWCA·FGS 등이 공동 주관하며, 뱅크아시아나·김앤차법률사무소가 후원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릴 장터의 명사 기증품 일부를 소개한다.

◆소설가 고 송지영 선생 서예 작품= 본사 문화센터 문학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기 시인이 기증한 물건으로, ‘청등야화’ ‘천풍’ 등을 집필한 소설가이자 동아·한성·조선일보 등에서 활동한 언론인 고 송지영(1916~1989) 선생이 1985년 뉴욕 거주 당시 김씨에게 직접 써 준 것이라고 한다. 김씨는 “가보로 생각할 정도의 물건인데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작품을 내놓았다.

◆허재 감독 사인 농구공= 이 농구공은 뱅크아시아나 허홍식 행장이 허재 감독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다. 그는 “평소 아끼던 소장품"이라며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곡 윤길중 전 국회부의장 서예 작품=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이 기증한 작품으로, 국회부의장과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등을 거친 정치인이자 변호사 청곡 윤길중(1916~2001)과의 개인적인 친분관계로 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수훈섬광(垂訓䀋光)’이라 쓰여 있다.

위아자 장터의 경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추가로 기증품 또는 기부물품을 제공하려면 718-361-7700(교환 150, 118, 149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이런 기증품도…

▶정재건 한나라뉴욕위원회 위원장: 선물용품, 패션주얼리

▶최대식 교수: 본인 미술 작품

▶국악인 박봉구: 꽹과리, 자수정 원석

▶신한은행 아메리카 이영진 행장: 몽블랑 만년필

▶불광선원 주지 휘광 스님: 관세음보살 족자 2개

▶BNB 정삼찬 행장: 팩스머신

◆기부 물품

▶삼성전자: 43인치 TV

▶신한은행 아메리카: 중고의류 및 자원봉사

▶조병태 플렉스핏 대표: 스포츠 모자 300개

▶CK스포츠: KIKA 어린이용 축구화 10켤레

▶뉴욕한인청소년재단: 머그컵 24세트

▶HR캡: 델 컴퓨터 본체·모니터 3대 등

▶노던앤틱숍: 유럽산 도자기, 골동품

▶윤성환 하이트론스 사장: 삼국지 등 DVD 전집 8세트

▶박찬례 뱅크아시아나 팰팍 지점장: 중고 의류, 책

▶진여장 팰팍한인회장: 중고 의류, 소형 중고 냉장고, 장식용 거울

▶남광우 KAPLI 대표: 중고 진공청소기, 화병, 벽걸이 시계, 필립스 소형 스피커

▶최양숙: 중고 의류

▶윤문자: 의류

▶강원호 뉴저지밀알선교단 목사: 중고 의류

▶전혜성 동암문화연구소장: 서적 2권

▶조동인 마운트버논한인회장: 모자 2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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