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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한인단체들 경로잔치 잇따라

청룡 축구회 런던데리 아파트
러빙하트 가든 아파트서 따뜻한 정 나눠

연말을 맞아 한인 단체들이 잇따라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 경로잔치를 열고 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몽고메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룡조기축구회(회장 신익훈)는 12일 게이더스버그 런던데리 아파트를 찾아 한인 노인들에게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선물을 증정했다.

 청룡의 노인 공경은 올해로 무려 13년째를 맞고 있다. 청룡 왕중왕전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경로잔치에 사용한다.

 80여명의 한인 노인들은 청룡측이 제공한 음식을 나누며 자식같은 따스한 정을 나눴다.

 신익훈 회장은 “다들 어렵다고 하지만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은 불황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런던데리 한인 노인회는 매년 어김 없이 찾아 잔치를 열어주는 청룡 축구회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품바와 각설이 타령도 등장했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각설이 타령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최원석씨가 나서 익살스런 몸짓과 구수한 입담으로 한인 노인들에게 흥겨움과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몽고메리 게이더스버그 소재 러빙하트 노인 의료복지센터(대표 이종식)도 이날 실버스프링 소재 한인 노인들이 살고 있는 가든아파트를 방문,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종식 대표는 “ 매년 2~3차례 어르신들을 방문, 경로잔치를 열겠다”면서 “계절이 바뀌는 지금 각별히 건강에 신경 써 주실것”을 당부했다.

 가든 아파트 한인 자치회 송유진 회장은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러빙하트와 경로잔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가든 아파트 경로잔치에는 서재홍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 한인회장, 이병희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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