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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류·과일 통한 불포화 지방 'GOOD'

심장에 좋은 기름기

지방(fat) 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해롭지 않다. 필수지방산은 꼭 먹어야 할 좋은 기름이다. 중요한 것은 ‘굿 팻(good fat) ’과 ‘배드 팻(bad fat)’을 알아서 몸에 도움되는 지방을 섭취하는 지혜이다. 김인순 객원기자

▶몸에 좋은 기름

꼭 섭취해야 할 필수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불포화 지방이다. 미국심장협회에서는 주로 식물에서 채취한 기름이 여기에 속하는데 같은 식물성 기름이라도 열을 어떻게 가하여 요리하느냐에 따라 몸에 좋지 않게 된다고 조언한다. 올리브 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기름이 연소하기 때문에 튀김요리나 높은 온도에서 오래 익힐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 속에서 고온으로 만드는 음식은 높은 온도에서 기름이 연소하는 캐놀라유 잇꽃류 아마씨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지혜다. 땅콩 기름도 높은 온도에서 요리할 때 권하는 좋은 기름이다. 아몬드나 호도 등과 같은 너트류의 기름과 참깨씨 호박씨 등의 과일을 통해서 섭취하는 기름도 불포화지방산의 공급원이다.



▶나쁜 기름

심장협회에서는 상온에서 딱딱한 고체 상태의 기름은 포화지방(트랜스 지방)으로 위에서 말하는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으로 대처할 것을 적극 권하고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의 대표가 버터와 마가린이다. 마가린을 부득이 사용해야 할 때는 딱딱한 고체 상태인 것보다는 액체에 가깝게 부드러운 상태인 것을 선택한다. 버터도 마찬가지다.

요즘 소고기를 대신하여 닭고기를 선호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껍질을 반드시 벗겨서 먹는다. 닭이나 오리 등은 살코기 상태에서는 지방이 소고기보다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식이지만 껍질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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