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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타임스스퀘어서 시식회 대미 장식"…'비빔밥 유랑단' 강상균 팀장

문화원 측 최대한 지원 약속

“12월 타임스스퀘어 시식회로 비빔밥 유랑의 대미를 장식하고 싶습니다.”

지난 4월 한국을 떠나 총 15개 나라에서 88차례에 걸쳐 총 7000그릇 이상의 비빔밥을 제공한 ‘비빔밥 유랑단’ 강상균(31·사진) 팀장. 그는 “이번 주 뉴욕 행사와 보스턴·워싱턴DC 시식회를 마치고 12월 초 다시 뉴욕에 돌아올 계획”이라며 “이후 타임스스퀘어에서 100번째 시식회를 12월 9일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랑단은 15일 플러싱병원 임직원 대상 행사, 18일 컬럼비아대 대학원 한인학생회의 ‘코리안테이블’ 참가 등 초기 뉴욕 일정이 잡혀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14일 강 팀장 등 유랑단원과 만나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팀장은 이날 타임스스퀘어 행사 퍼밋 등 문화원에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원 측도 이들에게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강 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반년 이상 세계 각지에서 비빔밥을 전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숙소와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의 비용을 직장 퇴직금 등으로 충당했고, 나머지는 한식재단·CJ푸드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이들은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를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고 주로 당일 요리를 해 시식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는 “7달 동안 해외에서 지내 왔는데, 마지막인 미 동부 일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문의 및 지원: plusminers@naver.com.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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