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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룬 제주도 '힘찬 기쁨' 으로 여명 밝혀…도민 1000여명 힘찬 응원전도

12일 새벽 4시7분(한국시간) 제주아트센터에서 뉴세븐원더스 재단 웹사이트 뉴스룸을 통해 발표된 결과를 받아든 우근민 제주지사가 '대한민국 제주도'를 외치자 함성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제주도가 해냈다' '세계 7대 경관 제주' '대한민국 만세' 등 구호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고 사회를 맡은 탤런트 박선영씨는 "감동이 가시지 않아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다"며 함께 울먹였다.

새벽부터 아트센터 1 2층을 가득 메운 도민 1000여 명은 '세계 최고의 자연경관-제주도' '내 생애 최고의 제주' 등 현수막과 분홍색 막대풍선 야광봉까지 동원해 힘찬 응원전을 펼쳤다.

제주도 출신으로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고두심씨 제주 출신 국회의원인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은 서로 얼싸안거나 손을 잡고 빙빙 돌며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새벽까지 불을 밝혔던 아파트 단지에서도 7대 자연경관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우와!' 하는 함성이 일제히 터져 나와 아파트가 들썩거릴 정도였다. 일부 도민들은 발표가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참 동안 축하 인사를 나눴다.

제주시 한 식당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무료 해장국을 제공하기도 했다.

제주도=장병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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