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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애완견 라이센스 단속 강화

2주만에 2천200개 판매

시카고 시가 애완견 라이센스 단속 강화를 발표한 지 2주만에 2천200명의 시민이 라이센스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11일 시카고 시가 지난 2주간 애완견 라이센스 판매로 2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1년 전 631개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카고에서 애완견 라이센스 법을 위반할 경우 30달러에서 최대 200달러의 티켓을 발부받게 된다.

시카고 비서관실에 따르면 지난해 시카고 시의 애완견 라이센스 판매수는 총 2만7천918개로 집계됐다. 하지만 총 애완견 수는 56만마리로 추정돼 라이센스 소유자는 전체의 5%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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